류마티스관절염 한방치료로 재발 없이 완치 가능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8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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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해낼 수 있는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현대기술이 발전하면서 모든 영역에서 편리함과 만족을 누릴 수 있도로 해주고 있다. 의학기술의 역시 이전에는 치료할 수 없었던 다양한 질환들이 치료가 가능해졌고 그 효과 또한 뛰어나다.

하지만 이런 기술 발전으로도 모든 질환을 해결하고 막을 수는 없다. 나이가 들면서 생겨나는 노화질환도 마찬가지다. 기계에도 수명기간이 있고 자주 사용할수록 그 효과가 줄어들듯이 신체 또한 사용함에 따라 여러 부위가 노쇠하면서 관련된 질환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신체를 오래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노화질환 중에는 퇴행성관절염이 대표적이다. 이 질환은 무릎이나 어깨 등의 부위에서 연골이 닳아 없어져 관절을 사용할 때마다 통증이 생긴다.
퇴행성관절염은 노화 관련 질환이기 때문에 노인층이 주 환자이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퇴행성관절염으로 착각하게 되는 질환, ‘류마티스관절염’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퇴행성관절염처럼 관절부위의 통증이 나타난다는 것이 같지만, 특징과 원인이 전혀 다른 질환이어서 치료방법 또한 다르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통증 외에 주변 근육의 경련이 나타나지만, 류마티스관절염의 초기에는 아침에 관절이 뻣뻣하게 굳는 조조강직이 나타나고 관절에서 열이 나고, 관절에 물이 차는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연골 손상을 특징으로 하는 비염증성 만성 관절염이고, 류마티스관절염은 만성 염증성 자가면역질환으로 구분하면 된다. 류마티스관절염은 환자의 약 90%가 질환 발생 2년 내에 관절손상이 나타날 수 있어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인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이지스한의원 나세종 원장은 “류마티스관절염은 원인이 정학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병적인 자극이 우리 몸의 이상 면역반응을 만들게 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흐트러진 체내의 면역체계를 바로잡는 방법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을 치료해야 합니다”고 전했다.

AIR프로그램은 면역력 회복에 필요한 치료법으로 구성한 한방 프로그램이다. 면역탕약, 화수음양단, 진수고, 면역봉독약침요법, 왕뜸요법 등의 한방치료를 통해 이루어져 있다. 먼저 면역탕약과 화수음양단, 진수고를 복용하여 면역체계의 바탕이 되는 신정을 보충하여 면역력의 정상화를 유도하고 오장육부의 문제가 되는 원인을 치료해 신체 스스로가 자가치료를 하게끔 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상태에 이를 수 있도록 한다.
이후 최상급의 면역봉독약침을 사용하여 환자 체내에 장기간 쌓여있던 불순물을 제거하고, 왕뜸치료를 통해 혈액의 순환을 활성화 시키게 된다.

AIR프로그램으로 면역력을 정상화시켰다면, 치료 기간뿐만 아니라 치료 후에도 환자 스스로가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 있는 스트레스나 부적절한 식습관 등은 피하고,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휴식이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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