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촉진시키는 행동 "너무 오래 자는것도 안좋아"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3월 17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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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자료 사진.
동아일보 자료 사진.
노화 촉진시키는 행동

우리가 무심코 하는 행동들이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흡연이나 지난친 음주,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장수하기 힘들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상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하는 행동들도 노화를 촉진시키는 걸로 전해지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한 방송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불규칙한 수면습관과 헤드폰 사용, 고독과 소외감 등이 노화를 촉진시킨다고 한다.

하루 수면 시간이 6시간이 안 되는 사람은 7~8시간인 사람에 비해 일찍 죽을 가능성이 평균 12% 높다. 또 이보다 오래 자는 것 또한 건강에 이롭지 않다고 한다. 보통 낮잠을 포함해 하루 7~8시간을 자는 것이 이상적이다.

또한 평소 헤드폰을 1시간 이상 사용하면 수면에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청력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잠자리에서 헤드폰을 끼는 행동도 숙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독과 소외감을 느낄 경우에도 노화가 유발된다.

직장에서 은퇴한 뒤 고독과 소외감, 상실감 등 정서적인 부적응이 신체적인 질병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심리적 안정과 가족과의 스킨십이 중요하다. 실제 스킨십을 하는 사람이 하지 않는 사람보다 평균 5년 장수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노화 촉진시키는 행동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상적인 생활 습관도 조심해야 겠다" "헤드폰 너무 오래 사용하지 말아야 겠네요" "7시간은 자야 겠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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