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유망 중소기업과 MWC 공동참가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2월 23일 16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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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국내 스타트업·벤처 기업 3곳과 함께 오는 2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이하 MWC)’에 공동 참가한다. SK텔레콤은 MWC 전시에 처음으로 참가한 2010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과 공동으로 참가하고 있다.

2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공동참가 업체는 나노람다코리아, 아이에스엘코리아, 사이버텔브릿지 등 3곳이다.

나노람다코리아는 대전에 위치한 SK창조경제혁신센터에 지난해 10월에 입주한 중소 벤처기업이다. 하이테크 기반의 ‘초소형 분광센서’로 이번 MWC를 통해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아이에스엘코리아의 경우 휴대용 전자칠판 솔루션인 *‘빅노트’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이번 MWC에서 처음 선보인다. 아이에스엘코리아는 SK텔레콤의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2기 출신 스타트업 기업이다.

사이버텔브릿지는 기존 TRS(주파수공용통신)나 무전기를 대체하는 LTE 기반의 IP PTT(Push To Talk) 재난망 솔루션으로 해외 시장을 두드린다. 사이버텔브릿지의 IP PTT솔루션과 단말기는 IP기반으로 빠른 반응 속도와 안정적 서비스 제공, 동시 최대 천 명 호출, 세계 최초 실시간 영상 무전 기능으로 정확한 상황 전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 여호철 SCM실장은 “SK텔레콤의 창업 지원과 양사간 협력을 기반으로 스타트업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세계 시장 진출을 이뤄내는 등 구체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이번 MWC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빅노트::
PC화면과 연결된 TV, 빔 프로젝터 등 모든 영상장치의 화면에서 터치와 드로잉을 가능하게 해주는 제품이다. 무게 230g의 특수 카메라와 전자펜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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