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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백색왜성 포착, 서로를 빨아들이며 합쳐지는 단계…‘la형 초신성’ 돼 폭발?
동아닷컴
입력
2015-02-11 13:34
2015년 2월 11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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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백색왜성 포착. 사진제공 = 네이처(Nature)
‘쌍둥이 백색왜성 포착’
쌍둥이 백색왜성이 포착돼 화제다.
최근 유럽남방천문대(European Southern Observatory·이하 ESO)등 국제 천문학 공동연구팀은 칠레 VLT (Very Large Telescope) 망원경으로 촬영한 쌍으로 뭉친 2개의 백색왜성 사진을 공개했다.
지구에서 약 4500광년 떨어진 성운 ‘Henize 2-428’ 중심에 위치한 이 백색왜성들은 함께 춤을 추듯 맞돌고 있다.
‘백색왜성’(white dwarf)은 태양 같은 항성이 진화 끝에 이르는 단계이다.
이번에 포착된 2개의 쌍둥이 백색왜성은 서로가 서로를 빨아들이며 합쳐지는 단계이며 이후 하나가 된 별은 ‘la형 초신성’(supernovae Type Ia)이 돼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
‘Ia형 초신성’은 백색왜성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하며 부활하는 현상을 말한다.
연구에 참여한 데이비드 존스 박사는 “지금까지 학자들은 2개의 백색왜성이 합쳐져 ‘Ia형 초신성’이 된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순전히 이론이었을 뿐”이라며 “이를 뒷받침 하는 강력한 증거가 바로 이번에 확인된 셈”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사는 “두 백색왜성이 서로를 4.2시간 안에 돌만큼 매우 가깝다. 결국 둘은 우리 태양의 1.8배 정도의 질량으로 합쳐져 7억 년 내에 폭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게재됐다.
쌍둥이 백색왜성 포착. 사진제공 = 네이처(Nature)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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