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링크, 휴대용 와이파이 중계기 ‘DIR-503A’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7월 12일 1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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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기업 디링크코리아(지사장 장치아쥐)는 와이파이 확장이 가능한 휴대용 와이파이 중계기 ‘DIR-503A’를 12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1Tx 1Rx 방식의 802.11n 무선으로, 최대 150Mbps로 연결되며, 일반적인 무선공유기로 사용할 수 있는 공유기 모드와 와이파이 거리를 확장할 수 있는 리피터 모드를 지원한다.

무선공유기 한 대를 이용해 집안 곳곳에서 원활하게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리피터 모드는 1차적인 무선공유기에서 나오는 와이파이 신호를 수신해 그대로 재 전송해 주기 때문에 그만큼 와이파이 거리를 확장할 수 있다.

특히 DIR-503A는 스마트폰용 앱(D-Link One-Touch)을 이용하여 누구나 쉽게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디링크 원터치 앱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DIR-503A를 검색해 줌으로써 기본 설정이 스마트폰에서 몇 번의 터치만으로 간단하게 끝난다. 또한 충전용 USB포트를 탑재해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다.

장치아쥐 지사장은 “무선 공유기의 성능을 올리는데 기술과 규정에 의한 제약으로 한계가 있으나 와이파이의 중심이 스마트폰으로 이동하면서 와이파이를 원활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사용자의 욕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DIR-503A는 이런 부분을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디링크가 최근 출시한 기가와이파이 DIR-806A와 더불어 이 제품 또한 디링크 전용 스마트폰앱과 연동함으로써 설정의 간편함까지 갖췄다”고 말했다.

가격은 2만원 중반 대이며 디링크 원터치 앱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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