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IT] 싼 가격·쉬운 조작…입문용 액션캠 찾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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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2일 07시 00분


듀란 아쿠아캠(25만9000원). 사진제공|듀란
듀란 아쿠아캠(25만9000원). 사진제공|듀란
■ 듀란 ‘아쿠아캠’

사용자 환경 단순화…초보자에 딱
실용방수 가능…물놀이 촬영 OK
와이파이로 스마트폰에 전송 가능

콤팩트한 크기로 휴대 및 장비 장착이 용이한 동영상 촬영 장비를 일명 ‘스포츠캠’ 또는 ‘액션캠’이라 한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고화질 영상으로 담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일부 마니아들 사이에서 이미 ‘잇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히 몸이나 아웃도어 장비에 부착이 가능한 캠코더에서 벗어나 네트워크를 연결해 동영상을 공유하는 기술을 적용하는 등 진화하면서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일반 젊은이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액션캠을 처음 이용하는 초심자라면 최근 출시된 아웃도어 IT 전문 브랜드 듀란의 ‘아쿠아캠’을 주목하자. 2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 환경(UI)을 최대한 단순화하고 직관화해 보다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이다. 때문에 액션캠을 잘 모르는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감각적인 외관 디자인을 채용해 어떠한 의상에 부착해도 잘 어울릴 뿐 아니라, 그립감이 좋아 손에 들고 촬영하기도 편리하다. 차량이나 자전거에 장착해 블랙박스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격에 대한 부담감을 덜었다는 것도 이 제품의 강점이다. 기존 액션캠 제품의 가격은 그 사양에 따라 30만원에서 50만원 가량. 아쿠아캠은 이보다 조금 더 저렴한 25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실용방수 기능이 있어 가벼운 물놀이라면 방수케이스를 별도로 사야 하는 부담도 없다. 복잡한 액세서리 없이 간편한 동영상 촬영만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입문용으로 딱 알맞은 제품인 셈이다.

최근 액션캠의 핵심 기능으로 떠오르고 있는 네트워크 연결성도 뛰어나다.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내려받으면 와이파이를 이용해 녹화와 동시에 화면에서 프리뷰를 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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