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아시아 2013] 국가대표 암 치료 병원,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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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6일 10시 10분


최고의 의료진과 장비 - 암 검진.치료 전문성 극대화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을 중심으로 10개의 질환별 진료센터(위암센터, 대장암센터, 폐암센터, 간암센터, 전립선암센터, 갑상선암센터, 유방암센터, 자궁암센터, 특수암센터, 소아암센터)와 5개의 기능별 진료센터(지원진료센터, 임상시험센터, 암예방검진센터, 양성자치료센터, 진단검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질환별 각 센터는 내과,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각 진료 분야의 전문가들이 동시에 협의해 환자에 대한 통일된 진료방침을 결정함으로써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환자에게 최고의 편의를 제공한다.

연구 중심 진료시스템, 특화된 종합 암예방 . 검진 서비스

질환별 진료센터는 새로운 진단.치료 기술이 실제 암환자 진료에 이용되도록 임상연구를 활성화 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 모든 진료자료가 연구에 활용되고 새로운 치료법의 연구결과가 임상에 신속히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진료업무 연계체제를 구축했다.

암예방 검진센터는 기존의 종합검진 항목들을 포함해 한국인 주요 암에 대한 포괄적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센터는 암 발생 위험도에 따른 특화된 검진을 실시하고, 암 전문의가 직접 유방암 및 자궁암을 검진한다. 또한 위.대장 내시경도 실시하며, 방사선학적 검진도 한다. 특히 암 생존 및 치료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100만 암 경험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양전자단층촬영(PET/CT), 다중검출 전산화단층촬영 등 최신 첨단장비에 의한 암검사도 이 센터의 자랑거리다. 특히 이상 발견시 확진과 치료를 위해 국립암센터 내 해당 센터와 원스톱으로 진료를 연계하고 있다.

양성자치료기, 토모치료기 등 첨단장비로 세계 최고 수준의 암치료

국립암센터는 양성자치료기, 토모치료기, 세기조절방사선치료, 컴퓨터단층 모의치료기, 양전자단층촬영기, 다빈치 로봇수술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해 우리 국민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암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양성자치료기를 도입.운영한 것을 계기로 우리 국민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사선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소아암, 전립선암, 뇌암, 안구암, 폐암 등 치료가 어려운 암의 치료율을 크게 향상시키고, 치료 후 나타날 부작용까지 최소화해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까지 생각한다.

최영철 / 동아일보 신동아 의학담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