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밤, 亞게임사 지원 위한 5000만 달러 기금 조성

미국 모바일 게임업체 카밤은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5000만 달러(한화 약 5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게임 개발사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금 지원은 서구권 진출을 원하는 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하며, 주로 해외 마케팅에 쓰이게 된다. 지원받은 게임의 매출은 개발사와 카밤이 나눠 갖는다. 한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카밤은 매년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올해 예상 매출은 2억7000만 달러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