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 커진 구글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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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7일 07시 00분


지난해 3월 첫 선을 보인 후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구글플레이의 1주년 기념 특별 프로모션 화면.
지난해 3월 첫 선을 보인 후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구글플레이의 1주년 기념 특별 프로모션 화면.
구글플레이 70만개 앱…1년새 56%↑

구글의 디지털 콘텐츠 장터 ‘구글플레이’가 서비스 1년 만에 등록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수가 50%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구글코리아는 지난해 3월 6일 첫 선을 보인 구글플레이가 1년 사이 큰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해 앱 장터였던 ‘안드로이드 마켓’, 음악 장터였던 ‘구글 뮤직’, 전자책 장터였던 ‘구글 이북스토어’ 등을 합쳐 구글플레이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앱 장터 오픈에 이어 지난해 9월 초 아시아 최초로 구글플레이 북을 론칭했으며, 영화 서비스 구글플레이 무비도 9월 말 서비스를 시작했다.

첫 선을 보일 당시 구글플레이에 등록된 앱의 수는 45만 개였다. 하지만 1년 만에 56%가 증가해 현재는 70만 개의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전자책 수도 500만 권을 넘었으며 노래도 수 백만 곡에 이른다.

게임을 포함한 앱은 현재 130여 개 국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전자책의 경우 한국을 포함해 13개국, 영화는 11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구글코리아는 구글플레이 1주년을 기념해 한시적인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마법의 세계 녹터나’, ‘재스퍼’ 등의 영화를 무료 감상할 수 있고 ‘스페이스독’, ‘부그와 엘리엇’,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등의 가족영화 12편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또 ‘로얄 리볼트’, ‘염비 스매쉬’, ‘제노니아5’ 와 같은 게임 안에서는 1주년 기념 아이템과 추가 미션을 만나 볼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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