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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부부관계에서 ‘性적 차이’ 극복하려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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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2-19 11:57
2013년 2월 19일 11시 57분
입력
2013-02-18 11:43
2013년 2월 18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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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사유에서 성격차이가 사실은 '성(性)적 차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부부관계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부부관계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서로 대화를 통해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실제 부부들은 어떤 노력으로 만족도를 개선하고 있을까? 한 설문조사를 보면 '성(性) 관련 상식'을 활용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재혼전문정보회사 온리유가 8일부터 16일까지 이혼한 남녀 544명(각 272명)을 대상으로 '전 배우자와 부부관계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취했던 조치사항과 그 효과'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1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55.5%와 여성의 79%가 '부부관계 시 성 관련 상식을 활용'해 만족도를 높였다고 답했다. 이어 남성은 '(발기부전치료제 등) 약물복용(26.1%)'과 '수술(18.4%)'을 선택했고, 여성도 21%가 '수술'을 꼽았다.
이같은 노력으로 부부관계가 개선됐다는 반응이 많았다. 남성 71.7%와 여성 61.8%가 전보다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만족도가 전과 '비슷했다'는 대답이 남성 11.3%, 여성 28.7%를 차지했다.
'오히려 불만스러워 했다(남성 8.1%, 여성 0%)'거나 '상대가 알아차리지도 못했다(남성 8.9%, 여성 9.5%)' 등 부정적인 답변은 소수에 그쳤다.
구민교 비에나래 책임컨설턴트는 "부부관계 만족도는 감성의 영역에 속하기 때문에 거창한 대책보다는 센스나 배려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성 관련 상식을 적극 활용하면 즐거움이 배가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
[채널A 영상]
“부부관계는 절제해야” 왕들의 건강관리 비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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