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창고’의 비밀 풀고 전설급 무기를 만들자

블레이드&소울, 26일 대규모 업데이트

엔씨소프트는 26일 인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에 대규모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먼저 신규 인스턴스 던전 ‘얼음창고’와 ‘나선의 미궁’을 공개한다. 얼음창고는 기존에 비해 늘어난 총 2개의 능력치를 가진 보석 아이템과 전설급 무기 제작 재료를 얻을 수 있는 파티전용 던전이다. ‘나선의 미궁’은 지하 3층 구조로 큐브 모양의 방으로 구성된 미로 형태의 던전이다. 7층으로 구성됐던 1인 전용 던전 ‘무신의 탑’에는 주인공을 마도(魔道)의 길로 이끈 장본인 ‘무신’이 등장하는 8층이 추가됐다.

게이머 간 실력을 겨루는 ‘천하제일 비무대회’도 등장한다. 26일 테스트 서버를 통해 공개되는 이 콘텐츠는 1:1 전투는 물론 3:3 다중전투까지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엔씨소프트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월 9일까지 몬스터를 사냥해서 모은 ‘눈꽃’을 교환원에게 가져다 주면 크리스마스 머리 장식을 받을 수 있다. 또 1월 16일까지 ‘함대장 해무진’에게 획득한 무기를 분해해 얻는 ‘해적왕의 징표’로 강력한 무기와 보패, 의상 등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