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더팬’ ‘위닝일레븐’ 등 스포츠게임 전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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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7일 07시 00분


한게임의 새로운 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이은상 NHN 게임부문 대표. 사진제공|NHN
한게임의 새로운 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이은상 NHN 게임부문 대표. 사진제공|NHN
네이버 스포츠와 연계 시너지효과 노려

NHN한게임(이하 한게임)이 ‘제2의 도약’을 위해 스포츠 게임 분야 강화를 선언했다.

한게임은 6일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2012 한게임 미디어데이’를 열고 새로운 사업방향과 라인업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한게임은 스포츠 게임 부문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실사 액션형 야구게임 ‘프로야구 더팬’, 소셜 네트워크 시뮬레이션 야구 게임 ‘팀나인’, 국내 순수 엔진으로 개발한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풋볼데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일본 코나미사와 공동개발하는 ‘위닝일레븐 온라인’과 자체 개발로 성공을 거둔 야구 매지니먼트 게임 ‘야구9단’을 앞세워 스포츠 게임 부문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날 발표한 스포츠 게임 라인업들은 모두 ‘네이버 스포츠’와 접목해 브랜드화 함으로써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이어서 어떤 성과를 낼 지 주목된다.

최근 핫 이슈로 떠오른 스마트폰 게임과 기존의 PC온라인 게임 부문도 강화할 계획이다. 리듬액션 스타일의 낚시게임 ‘피쉬 아일랜드’와 실시간 멀티대전 야구게임 ‘골든 글러브’를 통해 어느 정도 성과를 낸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우파루마운틴’과 ‘언데드 슬레이어’ 등 다양한 장르의 신규 게임을 선보이며 전통 강호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PC온라인 부문에서는 액션역할수행게임(RPG) ‘던전스트라이커’와 ‘크리티카’, 아시아 판타지를 다룬 ‘아스타’와 어드밴처의 진수를 선보인 ‘에오스’, 쿼터뷰 시점의 3D 액션을 표방하는 ‘데빌리언’ 등 다수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블록버스터 일인칭슈팅(FPS)게임 ‘메트로 컨플릭트’와 대규모 부대 전투를 자랑하는 RPG ‘킹덤언더파이어2’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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