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흙은 ‘투명한 흙 개발’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사진과 함께 소개됐다.
게시물에 따르면 최근 스코틀랜드의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투명한 흙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는 발전용 연료전지인 내피온(Nafion)을 이용한 합성물로 색이 투명해 식물의 뿌리가 훤히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투명한 흙은 투명한 흙은 특별한 수용성 용액이 스며들면 반투명으로 변하며, 겉으로는 달라 보이지만 물리적-생물학적으로 실제 자연 흙과 흡사한 기질을 가지고 있다.
이를 개발한 스코틀랜드의 연구원 라이오넬 듀피는 “농작물 유전학에 있어서 투명 흙은 유전자 범위에서의 뿌리 시스템을 파악하는데도 쓰일 수 있다. 이것은 작물에 더 효율적인 뿌리 시스템으로 품종개량을 가능케 해 화학비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명한 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투명한 흙 정말 신기하네”, “식물들의 뿌리를 관찰하는 데 정말 좋을 것 같다”, “실제로 한번 만져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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