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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고대의 짬짜면 그릇, “고려대 학생식당을 말하는 게 아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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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1 11:36
2012년 8월 21일 11시 36분
입력
2012-08-21 11:33
2012년 8월 21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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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고대의 짬짜면 그릇’
신라 시대 유물 ‘찬합모양토기’ 사진에 네티즌들이 붙인 제목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 토기는 그릇 한가운데 칸막이가 있어 마치 짜장면과 짬뽕을 반반씩 나눠 담을 수 있는 현재의 ‘짬짜면’ 그릇을 연상케 한다.
이에 ‘고대의 짬짜면 그릇’이라는 제목이 붙여져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하며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과 블로그 등으로 퍼지고 있는 것.
공개된 ‘찬합모양토기’는 경구 박물관 고고 관에 전시 중이며 제사를 지낼 때나 죽은 사람을 매장할 때 함께 묻는 ‘껴묻거리’의 일종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대의 짬짜면 그릇’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짬짜면 그릇이랑 똑같이 생겼네”, “짜장면과 짬뽕의 선택처럼 어려운 고민이 고대 시대에도 있었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한 네티즌은 “고대의 짬짜면 그릇이라길래 고려대학교 학생식당의 짬짜면 그릇을 소개하는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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