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특집] 영웅이 된 나, 무협의 로망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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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19일 07시 00분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은 탄탄한 구성의 스토리와 독창적 비주얼, 동양무술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호쾌한 액션이 강점이다. 신시 의상을 입은 진족 남자 캐릭터.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은 탄탄한 구성의 스토리와 독창적 비주얼, 동양무술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호쾌한 액션이 강점이다. 신시 의상을 입은 진족 남자 캐릭터.
■ 엔씨소프트|블레이드&소울

영화같은 영상·2만여개 효과음…살아있는 게임
절세미녀들 둘러싼 사건들 등 스토리 흥미진진

‘블레이드&소울’은 동양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나’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구성의 스토리, 독창적 비주얼, 동양무술을 바탕으로 사이버 공간에서 펼쳐지는 호쾌한 액션은 그 동안 온라인 게임에서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재미를 준다.

‘블레이드&소울’에서는 이종격투기와 무에타이(태국), 팔극권(중국), 발도술(일본) 등의 무술을 바탕으로 실제 대결에서 볼 수 있는 꺾기, 걸어 넘어뜨리기, 공중에 들어 올리기 등의 현실감 넘치는 액션동작이 가능하다.

또 몸을 가볍게 해 빠르게 질주하거나 담을 넘고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고 공중에서 무예를 펼치는 경공(輕功), 활강(滑降), 강하(降下), 벽타기 등도 가능하다.

게임의 영상과 음향도 최고 수준이다. 실사 영화를 방불케 하는 게임 속 시네마틱 영상과 100여명의 성우가 참여한 800명의 등장인물 더빙, 2만여 개의 생생한 효과음, 1000벌 이상의 의상을 통해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스토리도 탄탄하다. 캐릭터의 대사를 일일이 읽지 않아도 어떤 미션이 주어지는 지 쉽게 알 수 있다. 드라마와 같이 친근하면서도 다음 전개가 궁금해지는 잘 짜여진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다. ‘사부의 복수를 위해 떠난 주인공의 여정’, ‘마을의 절세미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들’과 같이 흥미진진한 스토리들은 게이머들이 자기 스타일대로 무협의 로망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상용화 이후 첫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지역 ‘수월평원’을 공개했고 최고 레벨도 현 36에서 45로 확장됐다.

출시 때 호평을 받았던 스토리 라인도 더욱 강화 됐다. 기존 등장인물의 새로운 이야기는 물론 새로운 등장인물과 이야기도 추가됐다.

게임 유저들이 즐길거리도 많아졌다. 대형 필드 몬스터 ‘흑신시’, ‘묵점왕’, ‘만령강시’가 등장하고 ‘홍돈족 소굴’, ‘어인족 소굴’, ‘낙원사원’, ‘거미둥지’, ‘영린족 유적지’ 등 5개의 최상급 인스턴스 던전이 추가됐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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