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앱] 네이트 3.0 써보니… 더 편리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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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10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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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즐기는 시대다. 이미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앱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이런 사용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2012년 7월 9일, SK커뮤니케이션즈가 업그레이드된 네이트 3.0을 공개한 것. 그렇다면 업데이트한 네이트 앱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네이트 앱을 실행하면 하단에 총 8개의 단축 메뉴가 나타난다. 이는 사용자들이 자주 쓰는 기능을 한 번에 실행시킬 수 있어 편리하다. ‘홈’ 메뉴는 네이트앱 실행 시 가장 먼저 나타나는 화면이다. 여기서는 네이트의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사람검색, 앱 검색, TV검색 등) 오늘의 날씨, 주요 뉴스, 왜 떴을까와 같은 카테고리를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스마트폰에 탑재된 카메라나 마이크 등을 통해 음악인식, 코드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뉴스’, ‘판’, ‘왜 떴을까’ 메뉴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는 뉴스, 다양한 이야기나 생활 속의 정보를 담은 네이트 판 서비스, 최근 이슈화된 정보를 일간, 주간, 월간 별로 알려 주는 왜 떴을까 서비스를 제공한다.

‘랭킹’ 메뉴에서는 총 6개 분야의 랭킹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실시간 검색어, 박스오피스(영화), 뮤직차트(음악), 베스트셀러(도서), 인기 미니홈피, 인기 방송 등을 포함한다.

‘링크’ 메뉴에서는 네이트의 모바일 웹 서비스 뿐 아니라 다양한 모바일앱 서비스를 설치하고 이용할 수 있다.

‘설정’ 메뉴는 MY서비스 이용을 위한 로그인 정보 연동 기능을 수행하며, 네이트앱 실행 시 시작화면을 설정하는 초기화면 설정 기능이 제공된다. 네이트앱의 공지사항, 이용안내, 버전 정보도 여기서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한층 새로워진 네이트온 3.0의 기능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자.

실시간 이슈를 검색한다

먼저, 실시간 검색어 기능을 강화했다(이전에도 검색어 기능은 있었다). 기존에는 랭킹 뉴스 30개를 제공하는 것에 그쳤던 것이 지금은 스포츠, 연예, 시사 등의 분야에서 ‘이 시각 주요 뉴스’, ‘실시간 속보’ 등의 기사들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스포츠 카테고리에서 새로움을 맛보다

뉴스 탭의 스포츠 카테고리에서는 스포츠 카툰과 스포츠 칼럼이 제공된다. 모바일 웹 페이지에서는 카툰 코너에 들어가도 리스트 위주로 뜨기 때문에 보기 불편하지만, 네이트앱 에서는 그림 아이콘을 제공하여 누르기도 쉽고 내용까지 짐작할 수 있게 해 주니 좋다.

한 눈에 서비스를 ‘본다’

‘링크’ 탭에서는 모바일 웹과 모바일앱 정보를 볼 수 있다. ‘모바일 웹’에서는 네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카테고리별로 정리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한편, ‘모바일앱’에서는 네이트 관련 앱을 바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정리해 놓았다.

네이트 판, 더 재미있게 즐긴다

‘네이트 판’ 서비스는 네이트 서비스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서비스다. 오늘의 톡, 톡커들의 선택, 동영상 메뉴가 제공되는데 이번에 새로 추가된 메뉴가 ‘동영상’ 메뉴다. 네이트 추천 동영상이 제공됨은 물론이고 유튜브가 추천하는 동영상까지 볼 수 있으니 다양한 각도에서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코드 인식, 네이트도 제공한다

여기저기 QR코드다. 이런 스마트 시대에 네이트도 결코 뒤쳐질 수 없다. 그래서 네이트앱은 카메라만 있으면 QR코드를 인식할 수 있도록 코드 인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쉽게도, 현재는 아이폰OS만 이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안드로이드OS에서는 추후에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듯 싶다.

위젯 기능도 지원해

네이트 위젯(PC, 휴대폰 등에서 웹브라우저를 통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 기능도 제공한다. 바탕화면을 꾸욱 누르고 위젯을 선택하면 저절로 생성된다. 다른 위젯을 설치하는 방법과 동일하다. 이를 통해 앱에 접속하지 않고도 바로 검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메인화면 지정, 내가 한다

앞서 말했듯이, 설정 메뉴에서는 앱 실행시 처음 노출하고자 하는 화면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홈, 뉴스, 판, 왜떴을까, 랭킹, 마이, 링크 카테고리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앱을 실행할 때마다 첫 화면으로 그 페이지가 뜬다고 보면 된다.

여러 면에서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은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추가된 서비스도 사용자들의 마음에 들 만하다. 특히 전체보기를 눌러야만 항목을 쉽게 볼 수 있었던 모바일 웹 버전과는 달리, 아래의 8개의 링크를 눌러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좌우로 화면을 움직이는 것이 가능해져 더 편리하다.

네이트앱은 이동통신사와 상관없이 앱을 설치하기만 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현재 출시된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기종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등 아이폰OS 환경의 단말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네이트앱 3.0은 안드로이드 플레이마켓과 티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무료이다. iOS용은 7월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글 / IT동아 허미혜(wowmihye@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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