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건강기획인터뷰] 임플란트, 잇몸미백성형, 스케일링 - 마포구 상암동치과 김재윤 원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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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12일 16시 51분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생활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만 가고 있다. 즉 기대치는 우리 삶의 만족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는 얘기다. 환경, 소득, 활동능력, 대인관계 등이 그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건강상태와 유지하려는 노력이 아닐까. 모든 역할은 없을 때 그 중요성이 커지기 마련인데 건강에 있어 만큼은 누구도 자부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마포 상암동 김재윤 원장의 인터뷰를 통해 임플란트에 대한 평소 궁금했던 점과 노후까지도 건강하고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는 치아건강법에 대해 알아보자.

▶ 기능과 심미성까지 회복시켜주는 임플란트, 수명은 평소관리에 달렸다!
치아를 상실한 사람들에게 임플란트가 많은 대안으로 추천되고 있지만, 비용이나 후유증에 대한 걱정으로 임플란트 치료를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한번 난 영구치를 나이가 먹을 때까지 오래 사용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노화나 뜻하지 않은 사고의 원인으로 치아를 상실한 사람들은 한번쯤 생각해보았을 임플란트.

수술 전 임플란트가 내 몸에 시술가능한지 검사를 통해 판단이 내려지면 대략 4단계의 과정을 거쳐 치료가 진행된다. 먼저 임플란트가 들어갈 공간을 확보한 후 나사모양의 임플란트를 뼈 속에 심어놓고 이 둘이 하나로 붙는 골유착 단계를 가지게 된다. 임플란트가 치조골과 완전히 결합되면 그 위에 기둥모양의 지대주를 연결하고 치아모양의 보철물을 부착하는 마무리 과정을 가지게 된다.

마포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이안치과 김재윤 원장은 “이러한 수술과정은 보통 하악은 2-3개월, 상악의 경우는 4-6개월 정도 걸리게 되는데, 상황에 따라서는 그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 치료가 빨리 끝나 음식을 맘껏 씹어 드시고 싶다고 재촉하는 분들도 종종 있는데, 몸 안에 새로운 것을 결합시키는 과정이니만큼 꼼꼼하고 충분한 과정은 필수이다“라고 설명한다.

주변치아의 손상 없이 자연치아와 유사한 심미성과 기능을 함께 회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분명 반가운 소리다. 또한 틀니를 사용할 때처럼 이물감에 대한 불편함이나 저작능력의 감소 등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치조골을 자극하여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게 도와서 자연 치아처럼 편하게 씹을 수 있는 점을 대표적인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그럼 이렇게 현존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꼽히는 임플란트를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을까? “환자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가 임플란트의 수명에 관한 질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든 치과치료에서 수명이란 건 없다. 임플란트는 마트에서 사는 TV같은 물건이 아니고, 몸의 일부가 되어서 하루에도 많은 시간을 서로 부딪치고 갈리고 닳아지기 때문인데, 결국 환자의 씹는 습관, 저작력, 교합관계, 구강위생상태 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기존에 임플란트 시술한 환자들을 보면 평균 10년에서 20년 정도를 사용할 수 있다”고 김재윤 원장은 조언한다. 따라서 치료가 끝났다 하더라도 정기적으로 내원하여 체크를 받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 치아건강의 기본은 잇몸청결에서 시작된다.
입속건강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는 치아뿐만 아니라 잇몸을 청결히 관리하는 방법이 있다. 잇몸은 우리가 겉에서 볼 때는 치아를 지탱해주는 역할만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만큼 치아를 보호하는 기본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평소 잇몸을 잘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가끔 상대방과 얘기할 때 잇몸이 거무스름하게 변색되어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활동하는데 입을 활짝 벌리지 못하기 때문에 생활의 불편함을 가져올 수도 있다. 물론 흡연이나 보철물을 오래 착용한 등의 후천적인 이유로도 발생하지만,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잇몸 표층에 과도하게 생긴 멜라닌 색소를 제거하여 핑크빛 잇몸을 되찾아주는 것이 좋다. 잇몸의 위치에 레이저를 이용하여 제거하게 되며 출혈이나 통증이 거의 없이 치료받을 수 있어 이전과는 확실히 달라진 좋은 인상을 되찾을 수 있다.

우리 입속은 음식물찌꺼기나 플라그, 타액 등의 무기물질이 결합하여 치아표면에 치석이라는 것이 생긴다. 서울이안치과의 김재윤 원장은 “이를 제때 제거해 주지 않으면 충치, 치은염, 치주염 같은 병들이 생길 수 있고 이런 잇몸병의 경우는 초기에는 통증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6개월에 한번정도는 방문하여 스케일링을 통해 그 동안 쌓인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만성치주질환이 진행되면 치아뿌리가 드러나거나 잇몸에서 고름이 나와 음식물을 잘 씹을 수 없게 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된다. 평소 양치질을 깨끗이 한다고 해도 보이지 않는 치아 구석에는 칫솔질로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치석이 있기 때문에 6개월에 한번은 방문하여 스케일링을 통해 깨끗하게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람이 활동할 때 외적으로 가장 많이 보이는 신체 중 하나인 치아. 맛있는 음식으로 즐거움을 느끼고, 사람들과 얘기하며 밝게 웃을 수 있는 평범한 생활도 건강한 치아가 없는 사람에게는 부러운 일상이 될 수 있다. 평소 아무런 신호가 없다고 해서 보이지 않는 곳을 방치하고 있기보다는 사전예방과 정기검진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노력이야말로 오랫동안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본다.

[인터뷰 자문 의료진]
마포구 상암동 치과 김재윤 원장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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