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 보이는 것 같아, “피망 보고 빵 터졌네. 무서운데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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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22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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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 보이는 것 같아’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귀신이 보이는 것 같아’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귀신이 보이는 것 같아’

요즘 네티즌들 사이에선 ‘사진에 센스있는 제목 붙이기’가 유행인 듯하다. 과거 유행했던 사진들이 사진보다 더 재미있는 제목을 달고 다시 올라와 화제가 되는 경우들이 속속 등장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와 인기를 끌고 있는 두 마리의 여우 사진과 피망을 반 토막 잘라놓은 사진도 그 중 하나.

‘귀신이 보이는 것 같아’라는 제목을 달고 올라온 이 사진은 사진 속 상황과 이에 붙여진 그럴싸한 제목이 웃음과 재미를 주고 있다.

먼저 여우가 등장하는 사진을 보면 황색 여우 한 마리가 설원에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황색 여우의 시선을 따라가 자세히 보면 설원에 하얀 여우의 형제가 흐릿하게 보인다. 이런 사진 속 상황에 붙여진 제목 때문에 이를 바라보는 황색 여우의 표정이 마치 ‘귀신을 본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함께 올라온 피망을 반 토막 내 안쪽을 찍은 사진도 마찬가지. 제목 때문에 마치 피망의 안쪽 부분이 귀신의 얼굴처럼 보이는 느낌을 주고 있는 것.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귀신이 보이는 것 같아 정말 작명 센스 대박인 것 같다”, “피망 보고 빵 터졌다. 진짜 귀신의 얼굴 같다”, “요즘엔 사진보다 붙여진 제목들이 더 재밌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재밌어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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