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정보 전문업체 커리어는 8일 “직장인 3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0.8%가 상사나 고객, 거래처 직원에게 생트집을 잡혀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51.0%는 “내가 잘못한 것처럼 돼 억울했다”고 응답했다. 이어 34.8%는 “모든 사람이 생트집임을 알았기 때문에 아무 일도 없었다”, “일이 자꾸 커져서 주변 사람들이 모두 알게 됐다(10.1%)”, “언론, 미디어 등에 알려져서 곤혹을 치렀다(3.5%)” 순으로 답했다.
이같은 생트집 해결 방법으로는 “아무 도움 없이 혼자 해결했다(29.8%)”로 가장 많은 답을 했다. 이어 “회사에서 사과나 보상을 했다(24.2%)”, “그냥 무시했다(21.2%)”, “잘못을 바로잡았다(19.2%)” 등이 뒤를 이었다.
설문을 본 네티즌들은 “생트집 잡는 직장 상사, 우리 회사만 그런게 아니었네?”, “어디나 꼭 있어!”, “생트집 잡는 직장상사 정말 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구인·구직 포털사이트 ‘알바몬’은 최근 자사에 등록된 약 6만 2000여 건의 공개이력서를 분석 결과 “구직자들의 희망근무지 1위는 재택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2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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