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委 오늘 공식출범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0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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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원자력 안전규제 독립기관이 출범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5일 기존에 비상설 자문위원회였던 원자력안전위원회가 7월 국회에서 통과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대통령 직속 상설 행정위원회로 개편해 26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사무처 조직은 2국 8과 82명 규모로 꾸려졌다.

안전위원회는 원자력안전종합계획의 수립과 원자로, 방사성 물질,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 등에 대한 인허가 및 검사 등 안전규제 분야, 국내외 원자력사고에 대비한 방사능 관리 체제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장관급인 초대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에는 강창순 서울대 명예교수가, 차관급인 부위원장에는 윤철호 한국원자력기술원장이 임명됐다.

유용하 동아사이언스 기자 edmo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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