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오늘부터 게임박스 서비스

LG유플러스는 일본 GMO사의 게임센터와 제휴를 맺고 17일부터 게임전용 플랫폼 게임박스(Game BOX)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게임박스에는 국내외 게임 개발사의 인기 게임 30여개가 우선 제공되며 내년 초까지 200개 이상의 게임이 서비스될 예정이다. 게임은 애플의 iOS에서만 제공됐던 것과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해외에선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것을 포함하고 있다. 게임박스는 단순 게임을 나열해 제공하는 일반 스토어에 그치지 않고 소셜네트워크게임(SNG) 기능 등을 추가해 랭킹, 채팅 등 고객 간 의사소통 기능을 제공한다. 게임박스는 GMO 게임센터와 연동된다. 때문에 해외 사업자와 별도의 협의를 하지 않아도 입점만으로 일본과 미국, 남미, 유럽, 중국 등에 진출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와 GMO 게임센터는 게임박스 오픈을 기념, 5500원 상당에 해당하는 세가의 유료 인기 콘텐츠 ‘소닉’을 선착순 5000명에게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LG유플러스 OZ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