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도 요금인하 동참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8월 11일 2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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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0월 중 기본료 1000원을 인하하고 문자메시지 50건을 무료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무선통신요금 인하안을 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표준요금제의 경우 기본료가 1만2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인하되며 4만5000원, 5만5000원이던 스마트폰 정액 요금제의 기본료도 각각 4만4000원, 5만4000원으로 내려간다.
KT는 고객이 사용 패턴에 맞게 음성, 문자, 데이터 월정액을 골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선택형 요금제도 10월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요금인하안을 발표한 SK텔레콤은 맞춤형 스마트폰 요금제를 16일 출시한다. 음성·데이터·문자 등 3가지 항목에서 음성과 데이터는 필수로 선택해야 하고, 문자는 원하는 경우에만 선택하면 된다.

단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300분, 800분, 1200분 요금은 시스템 조정 문제로 10월 이후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9월 중 기본료 1000원 인하와 무료 문자 50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트위터 @kimyke76)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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