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웅진코웨이, 10분 만에 세균 99.99% 제거… 스스로 살균하는 ‘얼음 정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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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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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침출수·슈퍼 박테리아 등 환경 문제가 대두되면서 깨끗한 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지난해 갤럽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정수기에서 가장 필요한 기능으로 살균기능을 꼽은 응답자가 42.8%로 가장 많았다.

웅진코웨이는 지난달 사용자가 청소하지 않아도 스스로 살균기능을 하는 살균얼음정수기를 국내 최초로 내놓았다. 가격이 250만원가량인 이 정수기는 시장에 나온 지 10일 만에 1000대가 팔렸다.

이 정수기에 내장된 ‘스스로’ 살균시스템은 전기분해로 생성된 살균수가 정수기 내부를 흘러다니면서 세균을 없앤다.

웅진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의 성능 시험 결과 시스템 작동 10분 만에 일반 세균 및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을 포함해 세균 99.99% 이상이 제거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살균을 위해 첨가물을 넣는 것이 아니라 전기분해를 통해 살균수를 자체 생성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제품 전체 살균을 위해 걸리는 시간은 약 30분이며 자동살균기능은 5일에 한 번 스스로 작동한다.

‘스스로’ 살균얼음정수기는 얼음도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얼음트레이와 저장탱크를 쉽게 분리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위생 상태를 사용자 눈으로 확인하고 청소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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