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후 조리를 대신해주는 자궁아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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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1일 16시 45분


동의보감에서 말하길, “정상 해산은 바로 과일 중에 밤이 다 익으면 밤송이가 저절로 벌어져서 밤송이나 밤톨이 다 아무런 손상도 없는 것과 같다. 유산을 비유해서 말한다면 아직 채 익지 않은 밤을 따서 그 송이를 비벼서 밤 껍질을 손상시킨 뒤에 밤톨을 발라내는 것과 같아서 자궁이 손상되고 탯줄이 끊어진 뒤에 태아가 떨어져 나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유산했을 때는 10배나 더 잘 조리하고 치료해야 한다.”고 하였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기다리는 부부에게 유산이라는 단어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다. 서른이 넘어 결혼하는 만혼 풍조, 공해와 스트레스는 여성의 수태율을 과거에 비해 낮추는 원인이 되고 있다. 초기 유산의 가장 흔한 원인은 염색체 이상과 관련이 있다. 수정된 태아의 유전자와 염색체에 이상이 있기 때문에 발생과 성장을 더 하지 못하고 배출되어 나오는 것이다.

그렇지만 3회 이상 자연 유산이 계속된다면 자가 면역 요인이 있어 즉 엄마 몸에서 태아를 외부 물질이라 보고 공격하지는 않는지 살펴봐야 한다. 또한 약물, 화학 및 유해 물질, 환경 독소 등의 환경 요인, 흡연, 음주, 카페인, 등의 생활 습관 요인, 감염, 자궁의 해부학적 이상, 방사선 등도 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여러 요인들로 인해 유산이 되었을 경우 아직 아이를 내보낼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의 자궁을 억지로 열어, 더 이상 살아 있지 않은 태아를 배출해야 하는데, 상태에 따라 화학적인 방법으로 배출하거나 혹은 물리적인 방법으로 소파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기형이나 여러 이유로 불가피하게 인공유산을 해야 할 경우도 자궁이 받는 충격은 동일하다. 위에 언급한 동의보감의 비유처럼 자연스럽게 열려야 하는 자궁을 억지로 열어 손상을 주기 때문에 자궁 내벽과 입구에 손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유산을 했을 경우 정상 출산을 했을 때보다 몸에 더 큰 충격이 오는 데다, 출산 후 모유수유 등으로 이루어지는 자연스러운 자궁 수축과 몸의 회복이 없기 때문에 몸의 회복 속도가 정상 출산에 비해 자연스럽지 않고 느리다.

그런데 출산 후 휴직도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현실에 유산 후 휴가나 휴직은 꿈도 꾸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유산 후에도 출산 후와 같은 정도로 몸조리를 해야 한다는 인식도 많이 퍼져 있지 않아, 하루 이틀 후 별다른 조리 없이 일상생활과 직장으로 돌아가는 여성들이 대부분이다. 또, 유산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는 것 같아서 자책하거나 우울에 빠져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여성도 많다.

이렇게 유산 후에 제대로 조리를 하지 않을 경우 벌어지고 상처 받은 자궁이 건강을 되찾기가 어려워진다. 자궁 내막이 유착되거나 습관적인 유산, 자궁 약화도 당장은 느끼지 못하더라도 언젠가는 나타나 다음 임신을 방해하는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유산 후에도 여성들이 자신의 몸을 잘 추스르고 다시 건강한 아이가 깃들일 수 있는 자궁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적절한 조리가 필요하다. 쉬즈의 자궁아큐는 이렇게 상처 입은 여성의 자궁과 마음을 함께 치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자궁아큐는 한약, 자궁테라피, 홈케어로 이뤄져 여성의 몸을 안과 밖에서 모두 치료해줄 수 있는 종합 케어 프로그램이다. 탕약은 자궁 내 어혈을 풀어주고 자궁 회복을 도와주며, 유산으로 인해 깨어진 신체 불균형을 보할 수 있다. 자궁테라피는 하복부와 음부, 하지부의 수기요법과 의료진의 침치료를 통해자궁과 난소 주변부 순환을 도와주어 자궁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차별화된 치료 방법이다. 홈케어 제품은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어 손쉽게 자궁을 정화하고 데워, 집에서 한 번 더 자궁을 돌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유산 후 조리, 이제는 혼자만 고민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건강하고 예쁜 아이가 다시 찾아올 수 있는 튼튼한 자궁을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떨까?

도움말 : 쉬즈한의원 신예지원장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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