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해상도의 아이패드3 출시된다? 네티즌들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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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15일 1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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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2
아이패드2
해상도 2560X1920의 아이패드3가 나온다?

23~24인치 와이드 모니터의 기본 해상도가 1920X1080인 것을 감안하면 화질이 엄청나게 좋아진다는 말이다. 게다가 아이패드3 자체의 크기가 얼마나 더 커질지 모르지만 현재 9인치 화면에서 해상도만 약 2.5배 커진다는 것이어서 초고화질을 의미한다.

이 정도의 화질이면 DVD급 영화를 품질 손상없이 그대로 볼 수 있는 환경이 된다는 뜻이다. 같은 화질의 사진도 아이패드3와 그 외의 비슷한 류의 태블릿PC에서 보면 차이가 확연히 드러날 정도로 비교된다.

맥루머닷컴은 지난 13일 “아이패드3가 9.7인치 풀HD 액정에 2560X1920의 디스플레이로 올 연말쯤 출시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커뮤니티 사이트들을 통해 소식을 전해들은 국내 네티즌들은 대체적으로 반기는 분위기다.
네티즌들은 “해상도가 좋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여러가지 면에서 활용도가 좋다는 것이니 만큼 기술 발전의 극대화를 누릴 수 있어 무조건 좋은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문서를 작성하고 사진이나 영상을 봐도 화면이 크고 해상도가 좋으니 데스크톱 PC와 비교해 전혀 꿀리지 않는 사양이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여기에 오래전부터 애플의 iBooks(ebook 리더 애플리케이션) 배경화면 이미지 크기가 2048X1536으로 커진 것이 대만의 한 업체에서 공개되면서 해상도가 커지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흘러나왔었다. 현재 iBooks의 크기는 1024X768 이다.

그러나 일부 IT마니아들은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한 네티즌은 “2560X1920 해상도를 늘리려면 현재 사용하는 CPU와 메모리가 어마어마하게 고성능으로 늘어나야 한다”면서 “이렇게 되면 고스란히 제품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 “CPU와 메모리도 그렇지만 결국 배터리가 오래 견디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다른 한 네티즌도 “현재의 크기에서 해상도만 늘리는 것이 기술일테고 그렇다 하더라도 배터리 수명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온전한 기술이라 볼 수 없다”면서 “언젠가 분명 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만 현재의 기술로 1~2년안에는 불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당장은 아니라도 아이패드4나 5에서 배터리 문제까지 완벽하게 해결된 제품이 나온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막연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2560X1920의 해상도는 삼성이 ‘2011년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공개한 10.1인치 화면의 2560X1600 해상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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