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의 6색 건강요가] 사무실서 만세!…굽은 등이 쭉!

스포츠동아 입력 2010-09-06 07:00수정 2010-09-0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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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자에 앉아서 오른팔은 쭉 펴고 왼손으로 오른 팔꿈치를 잡는다. 이때 숨을 들이마시며 위에서 누군가가 내 손을 잡아당긴다는 느낌으로 쭉 밀어준다. 2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2. 호흡을 내쉬며 왼손으로 오른 팔꿈치를 잡아당기며 상체를 왼쪽으로 기울여준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3. 양팔을 위로 높이 들어올린다. 좌우로 상체를 기울이고 전후로 전굴과 후굴 자세를 취한다. 각각 사방 10초씩 정지.


태풍 곤파스가 지나간 자리…. 몇 십년 된 큰 소나무를 비롯하여 애지중지한 나무들이 쓰러졌다. 모 골프장 회장은 넘어가는 나무들을 보며 하염없이 울었다고 한다. 허무하게 쓰러져가는 나무들을 보면서 잡지도 못하고 보기만 하는 안타까움은 죽어가는 사람의 임종을 지켜보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아픔과도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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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힘으로 밀어도 여지간해서는 끄떡도 하지 않는 나무들이 왜 바람에 뿌리채 흔들리며 넘어지는가! 그만큼 자연은 우리에게 큰 의미를 전달한다. 아무리 강한 나무라 해도 들꽃에 핀 이름 모를 작은 꽃보다도 쉽게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연약한 코스모스 줄기는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기는 해도 다시 제자리를 찾아 웃고 있는데…. 강하고 센 나무는 오히려 송두리째 무너져버렸다. 정치, 경제, 사회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의 융통성과 유연성을 지닌 자가 생명력이 길다는 것을 새삼 실감한다. 또한 당신의 몸에 있어서도 유연성의 정도에 따라 건강과 활력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필자는 주장한다.

태풍 말로가 한반도에 북상한다고 하니 미리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당신의 건강도 어느 날 들이닥칠지 모르는 질병에 늘 대비해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 효과
1. 직장인의 목, 어깨의 경직을 해소하고 굽은 등을 바로 세우며 오십견을 예방한다.
2. 옆구리 군살을 제거하며 복부 비만을 해소한다.
3.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회식 다음날 숙취 해소 및 부은 얼굴을 가라앉힌다.

※ 주의: 오른팔과 왼팔을 좌우 비교하고 개인차에 따라 겨드랑이 부분이 더욱 아픈 쪽을 많이 수련한다.

최경아 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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