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기획|영상] 비수술적 디스크치료 전문, 김완호 원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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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23일 15시 53분




연일 뜨겁게 내리 쬐는 태양 앞에 곳곳에서 소나기나 국지성호우가 계속 이어진다. 잠시 더위를 식혀 주는 효과도 있지만, 우산 없이 비를 만나면 당황스럽다. ‘기상청 운동회에 비가 내렸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만큼 일기예보를 믿기에는 날씨의 너무 변덕이 심하다. 기상청의 날씨 예보보다 더 정확한 것은 어쩌면 우리의 몸일 것이다. 아침부터 ‘아이고 무릎이야, 허리야’라는 소리가 입 밖으로 나왔다면, 고민하지 말고 작은 우산 하나를 챙기면 ‘흐뭇한’ 오후를 보내게 될 것이라 보장한다.

일기예보를 해주는 부가기능을 갖은 허리, 무릎이 있다는 것이 편리하기는 하지만, 마냥 웃고 넘어 갈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사지와 오장육부며, 정신까지도 멀쩡한데, 허리가 아파서 허우적 거려봤다면 그 기분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내몸이 내몸이 아닌 그 기분. 날씨예측기능을 제거하고 온전한 허리의 기능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허리통증, 수술 없이도 극복할 수 있다?!
흔히 허리가 아프면 ‘디스크’라는 말을 떠올린다. 그리고 곧 ‘허리가 왜 이럴까, 수술해야하나, 허리강화 체조를 해야지........’ 많은 생각이 들지만 결국은 파스에 비닐을 뜯고 앉아있는 경우가 많다. 요즘 같이 가만히 있어도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힐 때면, 다양한 찜질기도 뜨겁고 지친다. 막상 병원에 가려고 하다보면 ‘수술하면 허리가 더 약해 질 수도 있어, 재발할 수도 있어......’ 라는 말들이 떠오르며, 스스로 파스만 반복해서 처방하곤 한다. 이런 허리의 통증은 예전처럼 아버님, 어머님들 사이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바르지 못한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게 되고, 운동이 부족한 젊은 층에서도 계속해서 호소하고 있다. 그 외에도 각종 X-sports를 즐기다가 또는 운전 등으로 인한 사고의 증가로 다양한 연령층의 허리통증 인구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이렇게 병원을 찾아가는 일을 쉽지 않게 생각하는 이유는 다른 무엇보다도 ‘수술을 해야만 회복할 수있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수술의 과정이나 회복기간, 거기다 금전적인 부분에서도 병원을 찾아가기가 쉽지 않은 이유가 된다.

하지만 의학의 발전은 이러한 고민과 두려움을 잊을 수 있게 해주고 있다. 바로 ‘비수술 전문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한 것이다. 무중력감압치료, 체외 충격파치료, 프롤로 증식치료 등으로 비수술적 디스크치료에 많은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강서구 화곡동 정형외과의 김완호 원장은 “일상적 생활에서 오는 요통은 대부분 안정을 취하거나 약물치료, 소염제, 근육이완제, 물리치료, 운동요법으로 대부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 수술 없는 디스크 치료, ‘무중력 디스크 감압치료, 체외 충격파 치료술’
수술하지 않고 통증을 없앨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김완호 원장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무중력 디스크 감압치료’는 인위적으로 무중력 상태를 만들어 내어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들어 튀어나온 디스크가 스스로 정상의 위치를 찾아 갈 수 있는 치료방법이다. 또 진통제와 수술, 주사도 전혀 없이 치료할 수 있다. 1회 시술에 25분 정도 시행하며, 20회 가량 치료한다.

이와 병행할 수 있는 치료방법으로 ‘체외 충격파 치료술’이 있는데, 이는 근골격계에 짧은 시간에 높은 압력을 가진 에너지를 전달하여 치료를 요하는 부위에 충격파를 가하는 방법이다. 족적근막염, 아킬레스건염, 오십견, 팔꿈치, 무릎 등 다양한 증상에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 근육이완과 염증제거효과까지 있기 때문에 외상과 약물 없이 통증에서 회복 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 새로운 치료법으로 관심을 모으는 자가성장이식술 “프롤로증식치료술"
또 하나의 비수술적 치료방법인 프롤로증식치료술은 사람의 몸에 상처가 나면 몸속 혈소판이 상처부위로 가, 스스로 치료를 하는 것에서 착안한 방법이다. 혈소판의 농도를 4~8배로 늘려, 척추체 주위에 있는 인대와 근육강화를 시켜 디스크에 가하는 압력을 줄이는 방법으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술 없이 몸속 뼈를 바로세울 수 있다는 점은 분명 허리가 아픈 많은 사람들에게 눈이 커질 만큼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술도 무조건 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 골다공증이나 각종 통증클리닉을 함께 운영하며, 몸속 뼈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김완호 원장은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처음 찾았을 때에는 우선 휴식과 약물치료, 물리치료로 회복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러한 1차 치료로 회복이 어려운 경우에 무중력 디스크 감압치료와 체외 충격파 치료술을 통해 치료하고, 그마저도 어려운 경우에 프롤로 증식 치료술을 선택하게 된다‘고 이야기 한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에 아픈 허리를 뒤틀어가며 파스를 붙일 것이 아니라 적절한 진료를 통해 통증이 있는 부분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상담을 통해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통증에 대처하는 올바른 자세가 될 것이다.
“아무리 좋은 치료라고 하더라도, 환자 본인의 회복하려는 의지가 중요하고, 자기 몸에 대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며, 인내를 가지고 꾸준한 치료가 좋은 효과를 불러 온다”고 이야기하는 김완호 원장의 말을 따라 비수술전문 병원을 찾아 상담하는 것이 회복의지를 보이는 시작이 아닐까?

[인터뷰 자문 의료진]
정형외과 전문의 김완호 원장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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