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아토피 잡은 ‘이열치열(以熱治熱)’ 작전

10여 년 전부터 소아아토피를 앓아온 차동현(18)군은 그야말로 안 해본 것이 없다. 아토피 피부염에 좋다는 약은 양방, 한방을 가리지 않고 다 먹어보았고 시중에 나온 웬만한 아토피 화장품도 다 써 봤다. 그러나 치료에 들어가면 잠시 효과가 있다가도 다시 재발하기가 일쑤였다. 차군은 모든 치료를 거부할 정도로 절망감에 빠졌다. 곧 수험생이 되는 아들을 안타까워한 부모님들은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아토피에 효과를 봤다는 모든 치료법을 수소문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찾은 곳이 아토피 전문 한의원으로 이름 난 강남논현한의원이었다. 처음 상담을 받을 때까지만 해도 차군은 치료의 의지가 없었다. 부모님들조차 또 다시 아들을 괴롭히는 것이 아닌 지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더구나 온탕에 들어가 땀을 빼는 치료법이라니 더욱 의심스러웠다. 그러나 치료가 시작된 지 2달 만에 차군은 10년 이상 앓아 온 아토피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다. 아직까지 흉터는 남아 있지만 더 이상 밤마다 가려움에 잠들지 못했던 괴로움을 겪지 않아도 된다. 차군은 “이번에도 별다른 효과가 없을 것이라 여겼는데 정말 기쁠 뿐이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흔히 아토피 환자들은 온탕에 들어가면 안 된다고 말한다. 아토피 피부는 열이 체내에 축적되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온탕에서 열을 내게 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아토피 환자들은 땀이 많이 나는 운동도 피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땀이 나는 것을 피하면 근본적으로 아토피를 치료할 수 있을까. 정답은 ‘아니오’이다. 오히려 인위적으로 땀이 나는 것을 막다가 여름철과 같이 불가피하게 땀이 나는 상황이 되면 아토피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는 아토피의 발생 원인과 관련이 있다. 아토피는 유전적인 요인, 새집증후군과 같은 환경 문제, 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좀 더 근본적인 원인은 독성물질이 피부 호흡을 통해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쌓여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피부는 폐와 함께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제 2의 호흡기관이다. 피부의 모공이 닫혀 있으면 정성적인 호흡을 할 수 없다. 노폐물들이 외부로 나가지 못하고 피부 밑에 쌓여 열독으로 변한 것이 아토피인 셈이다. 따라서 아토피 치료의 첫걸음은 닫힌 모공을 열어 독성물질을 땀으로 배설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강남논현한의원의 민영기 원장은 ‘이열치열(以熱治熱)’이 근본적인 아토피 치료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아토피 환자들의 공통점은 몸 속은 열이 많은 반면, 겉으로는 추위를 많이 타 땀이 잘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민영기 원장은 “아토피 피부는 독성물질이 피부 호흡을 막아 땀을 통한 배출을 막고 이것이 다시 노폐물이 쌓이는 악순환을 만들어 낸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건조된 피부의 모공을 열어 독성물질을 빼내고 피부호흡을 원활히 해주는 것이 아토피 치료의 핵심이다. 이열치열(以熱治熱)을 통해 독성물질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체온보다 높은 40~42도 정도의 물에서 20~30분간 땀이 흥건히 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아토피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제와 항히스타민제를 장기간 사용한 환자들은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있어도 땀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토킬러(아토피킬러)’는 오랫동안 아토피를 앓은 환자들이 땀을 통해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독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아토킬러(아토피킬러)는 원적외선이 방출되는 천연 광물질과 독소를 빼내는 한방 생약이 혼합된 파우더로 대소변을 통해 배출되지 않는 독소까지 빼내는 효과가 있다. 입욕 이후 아토킬러(아토피킬러) 로션과 파우더를 혼합한 팩을 하고 아토피 보습제까지 바르면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

민영기 원장은 “오랫동안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피부에 가려움증과 진물이 일시적으로 심해질 수 있다”며, 이는 히스타민을 표피 밖으로 빼내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명현(冥顯)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을 잘 넘겨야 몸 속에 쌓여 있는 열독이 해소되어 아토피를 근본적으로 치유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강남논현한의원 민영기 원장)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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