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무너진 남성을 세우는 줄기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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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23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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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를 이용한 남성 치료가 관심을 끌고 있다.
40대 이후의 중년은 성 기능이 갈수록 떨어진다. 신체의 노화에 따른 결과이다. 통계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40대 이후의 남성중 절반 가량이 성기능 저하로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10%정도는 발기부전 현상이 나타나 성생활에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한 호르몬 요법, 수술요법, 심리요법 등 각종 방법이 시행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이 도입되고 있다.

성의학 전문병원 웅선 클리닉의 경우, 중년의 발기부전과 성 무기력증, 후천성 성선기능저하증(LOH : Late Onset Hypogonadism)을 줄기세포를 이용해 치료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후천성 성선기능저하증으로 발기력 약화와 조루증에 시달리던 50대 남성이 예전과 같은 젊음을 되찾기도 했다.
58세의 J씨는 고환의 기능 약화에 따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감소로 성욕감소, 발기력 감소, 사정시 쾌감 감소, 사정량 감소, 음경 크기 감소, 무력감 등으로 고통을 받아왔다.
비아그라 같은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해도 만족할 만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환자였다.
이 병원에선 J씨에게 테스토스테론을 보충하고, 지방조직에서 줄기세포(stem cell)를 추출하였다. 또 혈액을 채취하여 성장인자(growth factor)를 추출한 후에 혼합하여 음경에 주입하자 왕성한 성생활이 가능하게 됐다.

테스토스테론을 비롯하여 줄기세포와 성장인자는 음경해면체 평활근의 내피세포(sinusendothelial cell)의 기능을 회복시켜 발기력을 향상시키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였다.
시술방법도 간단하다. 국소마취로 지방조직과 혈액만 채취하면 된다. 시술후에도 일상 생활에는 지장이 없으면 1~2회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실 지방조직 속에 있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남성 개선 등 회춘치료는 광범위하게 연구되고 있다.

일부 대학병원에서는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발기부전 증상을 줄기세포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치료했다는 보고도 나오고 있다.
홍성재 박사(웅선클리닉 원장)는 “도룡뇽은 꼬리가 잘리면 주변의 줄기세포가 상처부위로 모여 꼬리가 재생된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 작은 남성도 크게 할 수 있다. 또 기능도 향상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남성 치료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 웅선클리닉(02-744-1977, http://www.woongsunclinic.com)

*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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