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프라운호퍼 에너지硏 차세대 태양전지연구소 개소

  • 입력 2009년 5월 9일 02시 57분


오세훈 서울시장과 건국대 오명 총장, 독일 프라운호퍼 태양광에너지연구소의 아이케 베버 소장은 8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 미래에너지관에서 ‘건국대-프라운호퍼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 개소식을 열었다.

726m² 규모의 이 연구소에는 프라운호퍼 연구소 연구원 8명과 건국대 교수 10명 등 국내 석박사 70여 명이 앞으로 5년간 차세대 태양전지 관련 원천기반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서울시는 5년간 연구비 125억 원을 지원하고 연구 성과에 대한 지식재산권 중 20%의 지분을 갖는다.

오 시장은 “태양광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녹색기술 인력 양성에 선두적인 건국대가 서울시와 손을 잡았다”며 “앞으로 세 기관이 신재생에너지 녹색기술 산업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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