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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3월 25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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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경영으로 큰 성과를 거둔 기아자동차가 이번에는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친환경 경영’을 선언했다. 기아차는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친환경 브랜드인 ‘에코 다이내믹스’ 선포식을 열고 친환경차 개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에코 다이내믹스 엠블럼을 단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모델과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가 처음 공개됐다.
에코 다이내믹스는 기아차가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지구 환경과 생태계, 인류가 공존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실현하는 원동력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기아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앞으로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신기술이 적용된 차량에 에코 다이내믹스 고유 엠블럼을 달기로 했다.
기아차는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를 8월에 출시하고 2011년에는 로체 후속 모델에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조용우 기자 woo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