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썩이는 관절염, 관절내시경으로 탈출

  • 입력 2009년 3월 6일 10시 24분


- 관절내시경, 진단 ▪ 치료 ▪ 예후관찰까지 한번에 해결!

- 관절내시경 이용하면, 자기 관절 살리는 연골이식술도 가능!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의 주인공 벤자민은 처음부터 다리가 으스러질 정도로 심한 관절염을 갖고 태어났다. 무릎 연골이 다 상해 걷지 못할 수준이어서 어릴 때부터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만 했다. 하지만 거꾸로 흐르는 벤자민의 생체시간은 관절 나이도 젊어지게 해, 나중에는 관절염이 없어지고 건강한 다리로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게 된다.

물론 이는 영화 속 이야기일 뿐, 현실에서 한번 관절염을 앓게 된 관절이 자연적으로 완전히 회복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관절염이란 노화로 인해 뼈와 뼈 사이의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생기는 질환인데, 한번 닳아 없어진 연골은 자연적으로 재생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의술의 힘을 빌어 관절염 치료를 받는다면 충분히 통증을 경감시키고, 보행하고 움직이는 관절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즉, 적극적으로 관절염 치료를 받는 것은, 관절 기능을 살림으로써 건강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는 하나의 단초가 될 수 있는 셈이다.

관절염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 30~50대 비교적 젊은 층이거나 중기 관절염인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비교적 간단한 수술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活勳뻥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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