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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7월 7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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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이 바뀐 생활은 얼굴을 붓게 만드는 주범이다.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얼굴의 신진대사를 막기 때문이다. 부기가 반복되면 나중엔 쉽게 빠지지 않을뿐더러, 부기가 비정상적인 지방세포로 변하면서 살로 굳어 버린다. 어느 날 부기가 빠지지 않고 다음 날까지 남아 있다면 신경을 써야 한다.
[2] 난, 높은 베개가 편해!
베개가 높으면 목 근육을 늘어뜨리면서 목 피부를 처지게 만든다. 목의 주름도 더 깊게 파이게 한다. 피부가 늘어나 처지면 턱 아래에 모인다. 턱 밑에 가득 모인 피부들은 심술궂어 보이는 큰 얼굴을 만든다. 베개는 목 뒤쪽에만 받히고 높이는 바닥과 45도 정도가 적당하다. 이때 뒷머리는 바닥에 닫지 않도록 한다.
[3] 난 껌과 오징어를 좋아해!
질기거나 딱딱한 것을 오래 씹는 것은 저작근(咀嚼筋·음식을 씹는 근육)을 운동시키는 일이다. 운동을 한 근육은 커지고 단단해지기 마련. 이를 꽉 물었을 때 귀 아래 턱 부위를 만지면 불끈 튀어 나오는 것이 바로 저작근이다. 이 부위가 단단해지고 커질수록 사각턱이 되고 근육이 튀어나와 얼굴이 넓적해 보이는 원인이 된다.
[4] 난 무표정을 좋아해!
웃으면 볼이 불룩해지면서 얼굴이 넓적해 보인다. 그렇다고 해서 표정을 짓지 않으면 얼굴 근육의 탄력이 떨어져 피부가 늘어지고 지방이 쌓인다. ‘아, 에, 이, 오, 우’ 등의 발음을 정확히 하면서 입 운동을 하면 얼굴의 근육을 풀어주면서 얼굴의 선이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있다. 웃는 표정을 지으면 볼 근육에 탄력이 생겨 볼이 처지는 현상도 예방할 수 있다. 또 세안 후에는 얼굴의 물기를 ‘톡톡’ 두드리며 닦아주는 것도 피부 탄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도움말=체인지의원 장두열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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