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어깨질환 관련 무료 건강강좌

  • 입력 2008년 6월 24일 16시 08분


어깨관절은 모든 관절 중에 운동범위가 가장 넓은 관절이다. 거의 모든 방향으로 움직임이 가능하지만 그만큼 구조가 불안정하다. 이 불안정을 보완하기 위해 어깨는 여러 개의 인대와 근육, 점액낭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약한 탓에 쉽게 손상을 입어 통증이 나타난다. 어깨의 경우 증상이 심하지 않아 방치하기 쉬워 훗날 심각한 질환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오십견은 4~50대 중년 어깨를 위협하는 대표적인 불청객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질환은 나이가 들면서 어깨 관절 주변 조직이 퇴행해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50세 이후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오십견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최근 들어서는 외상과 당뇨 등으로 젊은 나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확한 진단 없이 오십견이라고 판단, 치료하려는 경향이 있다.

어깨 관절은 매우 복잡한 해부학 구조와 다양한 근육 및 인대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어 어깨 통증을 무조건 오십견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실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60~70%가 오십견이 아닌 충돌 증후군, 어깨 근육 파열, 석회성 건염 등의 다른 질환을 앓고 있다.

관절 척추 전문 힘찬병원은 개원을 기념하여 6월 25일(수) 오후 3시, 부평병원 대강당과 인천 연수구청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각각 '다양한 어깨질환의 진단과 치료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부평 힘찬병원은 정형외과 김영호 진료부장, 인천 힘찬병원은 정형외과 김형건 과장이 강의를 펼친다.

◎ 부평 힘찬병원

- 일시 : 2008년 06월 25일(수) 오후 3시

- 장소 : 부평 힘찬병원 대강당

- 주제 : 오십견의 진단과 치료

- 강사 : 힘찬병원 정형외과 김영호 진료부장

- 문의 : 1577 - 9229

◎ 인천 힘찬병원

- 일시 : 2008년 06월 25일(수) 오후 3시

- 장소 : 연수구청 지하1층 대강당

- 주제 : 어깨질환의 진단과 치료

- 강사 : 힘찬병원 정형외과 김형건 과장

- 문의 : 1577 - 9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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