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오후 8시 39분 이 전 총리 홈페이지의 게시판인 ‘해찬광장’에 ‘안기부’란 필명으로 ‘중앙정보부 작성 최태민 관련 자료’라는 수사보고서 형식의 글이 게시됐다. 이 전 총리 측은 논란의 조짐이 보이자 2일 오후 해당 글을 삭제했다.
게시자는 이 보고서가 지난달 월간 신동아가 보도한 옛 중앙정보부(국가정보원의 전신)의 최 목사 수사기록이라고 주장했으나 신동아 측은 자신들이 입수한 자료와 다르다고 밝혔다.
이종훈 기자 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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