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는 6월 박 대표가 자신의 인터넷 미니 홈피에 ‘100만번째 방문자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겠다’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가 나오자 기사가 게재된 모 일간지 사이트 게시판에 ‘박근혜 대표 53세의 나이로 프로포즈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경찰은 이 글에 ‘거대 야당의 총수로서 참으로 유치한 말장난’ ‘그 데이트 신청을 받아줄 남자가 있을까’ 등의 표현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 실정법 위반 혐의가 있는지를 조사했다.
유재동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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