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홍수 피해상황 인공위성으로 관리

  • 입력 2004년 7월 20일 1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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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인공위성을 통해 태풍과 홍수로 인한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게 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최근 유엔연구사업소와 ‘재해 감시와 관리를 위한 국제 공동연구 시행’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과거의 태풍과 홍수 피해가 재분석되며 앞으로 발생하는 모든 재해에 대해 유엔과 협약을 맺은 유럽 등 각국 위성기구의 기술과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건설기술연구원 홍일표 위성재해팀장은 “10여개 기상위성을 이용한 첨단 감시시스템으로 한반도 전역의 재해지역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손택균기자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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