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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5월 13일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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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데이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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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텍의 팝폴더는 회원이 이미 380만명에 이르렀다. 무료로 100GB의 저장 공간을 제공하고 자료를 내려받을 때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 주요 휴대용 저장장치 비교 (단위:원) | ||
| 제품명 | 용량 | 가격 |
| 소니 마이크로볼트 | 256MB | 24만8000 |
| 정명텔레콤 엑스드라이브 | 256MB | 20만 |
| 정소프트 넥스디스크 | 128MB | 12만 |
| 새로텍 큐티DX | 20GB | 18만8000 |
| 아이오메가 캣 | 20GB | 27만 |
| 디비코 모모베이 | 20GB | 22만4000 |
| 자료:각 업체 | ||
250만명이 사용하는 KT하이텔의 아이디스크는 무료로 100MB를 제공한 뒤 추가 100MB 당 1800원을 받는다. 여러 사용자가 클럽을 이뤄 저장 공간을 확대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
나우콤의 피디박스는 1인당 10GB를 무료로 제공하며, 전송 속도가 빠른 퀵 서비스의 경우 1MB당 1원의 다운로드 비용을 내야 한다. 개인정보단말기(PDA)를 통해 웹 폴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데이콤의 웹하드 서비스는 정액제로 요금은 100MB에 월 2200원이다.
그래택 배인식 사장은 “올해 웹 폴더 시장은 지난해의 2배 수준인 600억원 규모이며 2005년경에는 2000억원 규모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이 없어도=이동형 저장장치의 장점은 인터넷이 없어도 자료를 옮길 수 있고 PC의 용량을 확대하는 방법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 각 업체별 웹폴더 사용자수 | |
| 업체명 | 사용자수 |
| 그래텍 팝폴더 | 380만명 |
| KT하이텔 아이디스크 | 250만명 |
| 나우콤 피디박스 | 250만명 |
| 데이콤 웹하드 | 14만명 |
| 디지털웨어 이디스크 | 2만명 |
| 자료:각 업체 | |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장치는 플래시 드라이브. 크기가 열쇠고리만 해 휴대가 간편하고 별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컴퓨터 연결 시 곧바로 쓸 수 있다. 저장 용량도 128, 256MB에서 최근 1GB까지 늘어났다.
50만대 이상의 플래시 드라이브를 판매한 정명텔레콤은 현재 256MB형을 20만원에 팔고 있다. 이 밖에 정소프트와 한국미디어시스템 등에서도 플래시 드라이브를 연간 수 만대씩 판매 중이다.
이 밖에 이동형 하드디스크도 인기다. 크기는 플래시 드라이브보다 크지만 컴퓨터와의 빠른 전송속도가 장점이다. 새로텍, 디지털캠프, 아이오메가, 디비코, 킹바이트의 제품이 유명하다.
이동형 저장장치업계 관계자는 “웹 폴더와는 차별화된 특징으로 연간 1000억원대의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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