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발명품 경진대회 각분야별 금상작품

  • 입력 2002년 7월 10일 19시 00분


▼학습용품▼

■분해조립이 가능한 붓걸이 겸용 물통(이권민·경기 일죽초 4년)

기둥과 물통을 분해해서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붓걸이 겸용 물통이다. 평상시에는 하나의 물통이지만, 이 속에서 기둥과 작은 물통들을 꺼내 조립하면 여러 개의 붓을 걸 수 있는 붓걸이가 되고 물통 3개가 만들어져 미술용구로 적합하다.

■놀이 활동을 통한 암석 분류 학습기(김태진·경북 상주중 2년)

놀이를 하면서 암석 감별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학습장치이다. 암석이 들어있는 18종의 표본상자를 분류판에 놓았을 때 일치하면 자동적으로 불이 들어온다. 암석의 이름, 생성 원인, 생성된 깊이를 재미있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게 한 장치다.

▼생활과학1부문▼

■절전 잠금 스위치(권인화·울산 염포초 5년)

학생들이 학교에서 교실이나 복도벽에 손을 대고 걷거나 뛰면서 무심코 스위치를 켜는 일이 많은데 이를 막는 장치다. 기존 전원 스위치 뚜껑 받침 밑에 스위치가 눌러지지 않는 잠금 장치를 설치한 절전 스위치. 잠금 장치를 풀어야 전원 스위치가 켜진다.

▼생활과학2부문▼

■간편하고 안전한 킥보드 고정장치(박현수·부산 광남초 5년)

킥보드를 보관할 때 쓰러지지 않게 세워 놓을 수 있는 장치. 킥보드 발판 밑에 자전거 버팀대 같은 고정장치를 달아놓았다. 고정장치 안에는 자석이 들어 있어 탈 때에는 발판에 붙어 있다. 킥보드를 보관할 때에는 고정장치를 발로 빼내 땅에 부착시키면 된다.

▼과학완구▼

■공기압을 이용한 재미있는 월드컵놀이판(김동영·경남 진주 문산초 6년)

풍선에 공기를 저장한 뒤 공기 조절 밸브를 조절하면 마치 ‘풍선 피리’처럼 비닐 호스는 펴졌다 오므라들었다 한다. 놀이판 위의 축구선수 6명이 호스가 펴질 때의 힘으로 탁구공 크기의 플라스틱 축구공을 차서 골을 넣는 게임기이다.

■랜덤 텐(서효정·대구 사대부중 2년)

놀이에도 쓰고 10진법 숫자를 무작위로 생성할 수 있는 10면체 주사위이다. 정4, 6, 8, 12면체는 있지만, 정10면체는 없다. 그래서 오각형 뿔을 두 개 붙여 1부터 10까지 나올 확률이 같은 주사위를 발명했다. 서효정양은 작년에도 대통령상을 받았다.

▼자원재활용▼

■폐자원을 모은 안전한 횡단보도 신호기(임휘·충북 탄금초 6년)

신호등에서 빨간 불이 켜지면 자동으로 안테나가 나오면서 ‘교통안전’ 또는 ‘정지(STOP)’ 등의 안전 신호가 적힌 수기가 펼쳐지는 횡단보도 신호기. 폐차될 자동차의 통신용 안테나 등 그냥 버리기 쉬운 폐자원을 모아 재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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