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섹션]알파텔레콤, ADSL모뎀 대만 첫 수출

  • 입력 2001년 4월 1일 18시 59분


국내 벤처기업이 대만의 비대칭디지털 가입자회선(ADSL) 장비 시장에 진출했다. 대만은 이 분야에서 ‘난공불락’으로 알려질만큼 보수적인 시장으로 국내 ADSL업체가 제품을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인 알파텔레콤(www.alphatelecom.co.kr)은 대만 최대 ADSL 장비업체인 앰빗 마이크로시스템즈에 올 상반기중 ADSL 모뎀 6만대를 공급키로 하고 1차분 2만600대 선적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알파텔레콤이 수출하는 제품은 ADSL 외장형 라우터 모뎀으로 최대 전송 속도가 8 Mbps에 이르며 인간공학을 응용한 슬림형 디자인.

알파텔레콤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앰빗은 대만과 중국, 미국에 1,800여명의 종업원을 거느리고 있는 ADSL 장비업체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