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과학연구개발 예산 5%로 높이겠다"

  • 입력 2001년 1월 5일 18시 06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5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01년 과학기술인신년인사회에서 치사를 통해 "국가경제가 어려울수록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하며, 과학기술 개발은 구조개혁 작업과 함께 국가경제의 기초"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최근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과학기술 개발이 소홀해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대통령은 "정부는 연구환경을 비롯해 지원 체계나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는 등 여건 마련에 힘쓸 것"이라면서 "임기내 연구개발 예산을 5%로 높여 나가고 나노(1m의 10억분의 1) 기술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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