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0년 11월 20일 18시 40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정보통신부가 오는 22일 개최하는 제5회 CDMA국제회의(CIC)에 참석하기 위해 새리 발도프 노키아 사장과 야노스 후게디 에릭슨 사장 등 통신업계 거물들이 다음주중 입국하는 것. 미국 에어링크사의 윌리엄 리 회장도 방한 예정이다.
업계 거물급 인사들의 잇단 방한은 오는 연말 3세대 휴대통신 서비스 IMT―2000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세계 통신시장의 관심이 국내에 쏠리고 있기 때문. 해외 장비업체 인사들은 방한 기간중 국내 사업권 신청사들을 상대로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선전할 것으로 알려져 10조원 안팎으로 예상되는 국내 IMT―2000 장비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IMT―2000(차세대 영상휴대통신)이후’라는 주제로 4일간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CIC는 한국의 CDMA 상용화 성공을 기념해 지난 9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국제 학술대회이다.
<김태한기자>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