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 정보통신부문 CVC컨소시엄에 매각

  • 입력 2000년 8월 1일 19시 16분


대우통신은 지난달 31일 CVC 아시아 퍼시픽(CVCAsia Pacific) 컨소시엄과 정보통신 사업부문 매각 계약을 체결하고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매각을 승인 받았다고 1일 발표했다.

CVC사는 100억달러의 투자자산을 운영하는 시티그룹 계열의 세계적인 투자 전문회사로 이 컨소시엄에는 CVC사 외에 미국의 칼라일 금융그룹 및 영국의 투자회사인 PPM사가 참여하고 있다.

대우통신에 따르면 CVC 컨소시엄은 정보통신 사업부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법인을 설립, 현 경영진과 직원들을 승계해 정보통신 전문회사로 키울 계획이다

지난해 대우통신 정보통신부문의 매출액은 4천억원이며 교환기, 네트워크장비, 광케이블 등을 생산한다..

<최수묵기자>m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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