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섹션/게임 하이라이트]디아블로2 外

▼디아블로2(제작사:블리자드)▼

전세계의 게임 플레이어들이 목을 빼고 기다려온 바로 그 게임. ‘악마의 부활’이란 부제가 붙어있다.

6월 30일 전격 출시된 디아블로2는 전작과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내용 면에서 아주 새로워졌다. 캐릭터와 직업이 5가지씩으로 늘어났으며 마법이나 아이템 등도 많이 추가되었다. 게다가 ‘적’들도 엄청나게 똑똑해졌다는 것이 게임 동호인들의 평가.깔끔한 인턴페이스가 돋보이는 디아블로2. 전작에 이어 다시 한번 액션 롤플레잉(RPG) 게임의 진수를 느끼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삼국지7(제작사:코에이)▼

유비 조조 손권 등 삼국지의 영웅들이 정치 외교 군사 인사 등의 명령을 사용해 나라를 경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7편도 이런 틀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만 1편에서 6편까지의 스타일과는 많이 달라졌다.

전작 시리즈에서는 게이머가 군주로 게임을 시작했지만 이번에는 장수로도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 재야 인사에서 출발해 벼슬길에 오른 다음 태수나 군사를 목표로 삼거나 군사로서 군주를 보좌하며 중국 대륙의 평정을 도모할 수 있다. 또 태수가 되면 독립해 재야장수의 몸으로 거병할 수도 있다.

54개의 도시와 총 7개의 시나리오로 구성된 삼국지7은 발전도에 따라 변화하는 도시의 화려한 그래픽 애니메이션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