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 IMT컨소시엄 국민 500만명 주주참여

  • 입력 2000년 5월 1일 19시 35분


하나로통신은 1일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사업권과 관련, 일반국민 500만명을 한국IMT-2000컨소시엄 주주로참여시키겠다고 밝혔다.

하나로통신은 하나로통신과 온세통신, 무선호사업자,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가 공동 운영중인 한국IMT-2000 컨소시엄에 5, 6월중 500만명의 일반 국민들을 주주로 참여시키되 사업권허가를 받은후 공모금액을 납부토록 하겠다는 것.

하나로통신은 50만명에게 최소 10주 단위로 주식을 액면가(주당 5000원)로 공모하되 500만명이 넘을 경우 1인당 10주씩 나눠 초기에 국민들로부터 2500억원의 자금을 유치할 방침이다.하나로통신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LG그룹의 하나로통신 지분확대 움직임과 관련,“LG가 경영권을 행사할 정도의 지분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하나로통신은 LG와 별개로 IMT-2000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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