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명품관 인터넷속으로…'웹진 갤러리아'개설

‘갤러리아 명품관이 인터넷으로 이사했다고?’

한화유통은 서울 강남 갤러리아 백화점을 이용하는 VIP고객을 위한 고급 패션 사이트 ‘웹진 갤러리아’(www.galleria.co.kr)를 21일 열었다.

회원제로 운영되며 6월부터 유료로 전환할 예정인 웹진갤러리아는 ‘압구정동 갤러리아족’이라 불리는 패션 신세대와 상류층 고객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명품관 매장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i쇼핑’코너, 국내외 유명브랜드 500개의 최신 카탈로그를 소개하는 ‘카탈로그방’등이 개설돼 있다. 이밖에 만화전문 사이트인 ‘e코믹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휴게실’란에서 만화를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 일반회원은 가입비 5천원, 성인만화를 볼 수 있는 특별회원은 1만원의 가입비를 내야 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앞으로 세계의 유명 패션쇼와 국내 디자이너의 패션쇼를 인터넷을 통해 소개하고 세계적인 최신 패션 경향을 신속히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