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지역 인터넷 전문가들의 국제회의인 ‘APRICOT 2000’이 28일부터 4일간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돼 인터넷의 미래를 집중 논의한다.
이 행사는 한국인터넷정보센터 한국전산원 한국과학기술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등이 공동주최하고 동아일보 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20개국에서 3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회의의 최대 관심사는 인터넷의 성장속도. 인터넷정보센터 송관호사무총장은 “인터넷 이용인구는 국내에서 1천만명을 돌파하는 등 기하급수적으로 늘고있다”면서 “이에따라 인터넷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늘어나는 이용자에 대해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등이 집중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 주제는 △인터넷 속도증가 기술 △인터넷 정보소통 체계 △광통신 기술추세 △인터넷전화 추세 △네트워크 보안 등 30여개로 향후 1년이내에 현실화 될 수 있는 내용이 집중 선정됐다.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도 벌어질 예정.
참가신청 및 등록은 APRICOT 서울 홈페이지(www.apricot2000.ne.kr)를 통해 할 수 있다.
<최수묵기자>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