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메뉴' 사이트 뜬다… 인터넷 서점등 다양

인터넷 사이트가 튀는 아이디어에 승부를 걸고 있다. 소비자의 상품 평가에 보상금을 주거나 독서클리닉을 갖춘 인터넷서점, 다양한 시험을 언제든지 치를 수 있는 사이트가 문을 열었다.

◆상품평가 올리면 보상금 적립

△가이드클럽(www.guideclub.com)〓인터넷쇼핑을 위한 종합 구매가이드 사이트. 물건을 써 본 사람이 의견을 올려 소비자의 결정을 돕는다. 인터넷쇼핑이 물건을 직접 만지거나 볼 수 없다는 단점을 보완한 것. 자동차 오디오 카메라 가전제품 아동용품 등 1천여 품목의 정보를 담았다.

회원제로 운영되며 상품에 대한 ‘평가’를 올린 뒤 다른 회원이 ‘유용하다’고 인정하면 10명당 최고 1천원씩 보상금이 적립된다.

◆인터넷서점 독서클리닉 운영

△퀵북(www.quickbook.co.kr)〓도서판매 뿐 아니라 독서클리닉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것이 특징. 독서운동가 김슬옹씨가 부모와 어린이에게 독서방법을 지도한다. 성격 연령 관심분야에 맞게 읽을 수 있는 책을 권해주는 데이터베이스도 갖췄다.

책을 읽은 느낌과 감동을 사이트에 올리면 추첨해 무료로 책을 보내주는 ‘사랑의 책 보내기’도 실시중. 서울 수도권지역은 주문후 24시간, 원하면 3시간 안에 초특급 배달도 한다.

◆모의자격증시험 언제든 응시

△이테스트(www.etest.co.kr)〓수능시험은 물론 어학 검정고시 기술계자격증 등 18개의 다양한 시험을 선택해 볼 수 있는 회원제 사이트. 타이머를 설정, 시험시간을 스스로 제한해 볼 수 있고 풀지 않은 문제를 따로 볼 수 있다.

모의 수능시험의 경우 전국 석차 평균점수 등을 알 수도 있다. 여러 출판사와 제휴해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여러 유형의 시험이 가능하다는 것. 시험성적에 따라 장학금을 주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최수묵기자〉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