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증권정보 공짜로 본다』…네이버, 인터넷제공

  • 입력 1999년 6월 16일 19시 07분


‘인터넷 사이버공간에 나만의 증권사를 만든다.’

인터넷 정보검색서비스 제공업체인 ‘네이버’(사장 이해진·李海珍)가 맞춤형 증권정보 서비스 ‘나만의 증권정보’를 최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 증권정보’(http://stock.naver.com)란 이름의 이 인터넷서비스에 들어가면 누구나 원하는 증권정보를 모아 무료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이 곳에서는 한국증권전산원을 비롯해 국내 증권사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증권정보들을 얻고 관심주식 종목코드와 매입가만 입력하면 인터넷에 접속할 때마다 주가변동과 기업 정보, 현재의 수익률을 볼 수 있다.

네이버측은 “개인의 투자성향에 맞게 주식정보를 1분 단위로 조회할 수 있어 ‘자신만의 사이버증권사’를 차려놓고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다”며 “보유 주식종목과 매입가를 입력해두면 언제나 손익계산서를 뽑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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