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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3월 14일 2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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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예산청에 따르면 강릉대 치과병원을 제외한 7개 국립대병원이 97년 적자에서 지난해 흑자로 반전됐으며 병원당 평균 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의료수익 면에서 환자수 증가와 의료수가 인상 등으로 전년보다 평균 11.8% 증가세를 보였고 의료외수익에서는 이자수익과 영안실수익 증대로 평균 30%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예산청은 93∼95년 집중적으로 실시된 국립대병원 법인화 이후 각 병원의 자율경영권이 대폭 확대되면서 경영효율이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영안실수입과 이자수익 등 의료외수익은 서울대가 1백76억원으로 가장 많고 전남대 88억원, 경북대 52억원, 부산대 39억원, 충북대 29억원 등이었다.
〈임규진기자〉mhjh22@donga.com